이깅의 블로그

안돌오름과 밧돌오름은 두 개의 오름이 거의 붙어 있어서 함께 다녀오기 좋은 오름입니다. 두 오름의 정상은 숲이나 나무가 없어서 360도 모든 방향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1.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45 2. 난이도 : 중 3. 소요시간 : 1시간 (왕복기준) 4. 주차 : 안돌오름 입구 근처에 있는 작은 공터에 주차 비밀의숲 근처에 안돌오름 입구가 있습니다. 거슨세미오름 근처에 있어서 함께 다녀오기 좋은 오름입니다. 조금 올라갔을 뿐이지만 벌써 뷰가 좋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어둑어둑해서 아쉬웠지만, 뷰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안돌오름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민망한 것이, 그냥 언덕 같은 느낌 ㅋㅋ 오름을 걸으면서 곳곳에서 억새도 만날 수..

한라산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어리목 탐방로를 이용해서 윗세오름에 다녀왔는데요. 어리목 목교부터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 기본정보] - 코스: 어리목 탐방로 입구 → 어리목 목교 → 사제비 동산 → 사제비 샘터 → 만세동산 → 윗세오름 대피소 - 소요시간: 2시간(편도 기준) - 거리: 4.7km(편도 기준) - 등반 난이도: 중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 유의사항] - 어리목 탐방로는 백록담(정상) 탐방이 불가능한 코스 입니다. - 사제비 샘터에 음용 가능한 약수터가 있지만, 물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한라산은 날씨의 변화가 심합니다. 방한용품을 꼭 챙겨가야 합니다. - 남벽 분기점은 윗세오름과 연결되어 있어서 영실 탐방로..

집이랑 가까워서 자주 놀러가는 공항 북쪽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 공항 북쪽 당일치기 여행] ​ 용두암 : 제주를 대표하는 명소이고, 북쪽 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용연다리 : 용두암 바로 옆에 있어서 같이 방문하기 좋은 곳. 야간에는 다리에 조명이 켜져 있어서 밤에도 오기 좋은 곳이다. 도두봉 : 난이도가 매우 낮아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제주공항 활주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이호테우 등대&해변 : 말 모양의 특별한 등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해수욕도 할 수 있는 해변이 있고, 노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용두암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용두암에 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 각도에서 보면 정말..

평소에 비오는 날 제주의 숲을 가보고 싶었는데, 새로 구매한 액션캠 방수 테스트도 할 겸 절물 자연 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절물 자연 휴양림] 1. 주소: 제주시 명림로 584 (절물자연휴양림 주소) 2. 주차료: 일반 중소형 차량 기준 3,000원 3. 입장료: 일반 성인 기준 1,000원(제주 시민은 무료) 4. 대중교통 : 43-1, 43-2 버스 탑승 후 절물자연휴양림 정류장 하차 절물 자연 휴양림 입구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주차장에 차가 아주 많은데, 비가 많이와서 한산하네요... 매표소에서 주차료를 내고 출발했습니다. 삼울길부터 시작해서 표지판이 추천해주는 산책로를 한바퀴 걸었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공사중이었는데, 공사가 잘 끝났나보네요. ..

보통 한라산 일출은 새해에만 갈 수 있는 야간 산행을 떠올리겠지만, 평소에도 한라산 일출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라산의 5개의 탐방로 중 가장 짧은 구간인 영실 탐방로를 이용하면 백록담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 영실 탐방로에서 일출 보는 방법(춘추절기 기준)] 1. 영실 탐방로 입구에 05:30 전에 도착한다. 2. 탐방 가능 시간(05:30)이 되자마자 출발한다. 3. 윗세족은오름까지 일출 시간 내로 도착한다. 4. 윗세족은오름 전망대에서 일출을 감상한다. ※ 참고사항 - 춘추절기(3,4,9,10월) 기준 탐방 가능 시간은 05:30 입니다. - 9월 24일 기준 일출 시간은 06:23 입니다. - 윗세족은오름까지 약 50분 내로 도착해야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이번에는 자차를 타고 516도로를 따라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삼의악오름과 물오름 정상에서는 한라산과 오션뷰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마방목지에서는 516도로 양쪽에 펼쳐진 넓은 초원에서 자라는 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 516도로 당일치기 여행] 1. 삼의악오름 : 오름 정상에서 제주 시내와 한라산뷰를 양방향으로 조망할 수 있다. 2. 한라생태숲 : 시간이 여유롭다면 숲을 한 바퀴 천천히 걸어볼 수도 있고, 주차장에 있는 전망대에서 한라산뷰도 조망할 수 있다. 3. 마방목지 : 516도로 양쪽에 말들을 방목하는 넓은 초원이 있다. 4. 물오름 : 등반 난이도가 매우 낮아서 누구나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정상에서는 서귀포 오션뷰와 한라산뷰(한라산뷰는 나무에 조금 가려져 있음)를 조망..

1100고지 습지 탐방로는 거리도 짧고 경사가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탐방로 입니다. 해발 1100m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름에 방문해도 비교적 쾌적하게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한여름에는 1100고지도 덥습니다...ㅠㅠ) 원래는 눈이 내리는 겨울에 유명한 장소이지만 더위를 피해 여름에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100고지 습지 탐방로] 1. 주소 : 서귀포시 1100로 1555(1100고지 주차장 주소) 2. 난이도: 하 3. 거리 : 약 700m 4. 소요시간: 15~20분 5. 주차: 1100고지 휴게소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 1100고지의 상징이 되어버린 백록씨 1100m를 도로로 지나갈 수 있다니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주차장 건너편에 1100고지..

오늘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대충 씻고 성판악 탐방안내소로 차를 타고 갔다. 성판악 탐방안내소에 도착하니 딱 5시였다. 워낙 일찍와서 주차 공간은 여유가 있었지만, 6시까지는 너무 어두워서 라이트를 켜고 걸어야했다. 운이 좋게도 뷰가 좋은 속밭을 지나갈 때부터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다. 한라산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조릿대의 모습... 오전 7시 30분 쯤에 성판악 주차장이 만차라는 문자가 왔다. 문자 서비스도 해주다니... 어쨋든 일찍 오길 잘했당 성판악 입구에서 딱 2시간을 걸어서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여기서 라면도 팔았었는데, 지금은 안팔아서 아쉽당 그래도 환경을 위해서는 안파는게 훨씬 나은 것 같기는 하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간식도 먹고 좀 쉬고 다시 올라갔다. 그나저나 안개가 너무..

동백동산은 대부분의 코스가 그늘로 되어 있어서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에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전체 탐방로 길이가 약 5km 정도이고, 경사도 거의 없어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탐방로의 중간 지점에 있는 먼물깍에서는 빗물이 채워져 만들어지는 습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동백동산] 1.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동백로 77 2. 난이도 : 하 3. 거리 : 5.1km 4. 소요시간: 1시간 20분 5. 주차 : 동백동산 습지센터에 무료 주차 가능 동백동산 습지센터로 내비를 찍고 오면 됩니다. 습지센터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워낙 날씨가 더워서 사람도 거의 없고, 주차 공간도 매우 널널했습니다... 동백동산 습지센터에서 출발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걷는 코스 입니..

화순곶자왈은 탐방로의 거리가 길지 않아서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 입니다. 그리고 탐방로 대부분이 그늘로 되어 있어서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에 걷기 좋은 곳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산방산을 포함한 주변 풍경을 360도 방향으로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화순곶자왈 탐방로] 1. 난이도: 하 2. 소요시간: 탐방로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30분 소요 3. 주차: 화순곶자왈 탐방로 입구 건너편에 주차 가능 4. 대중교통: 251번 버스 탑승 후 '화순 생태 탐방로' 정류장 하차 여기가 화순곶자왈 입구입니다. 입구 반대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출발해서 전망대까지 찍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 입니다. 화순곶자왈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시작부터 계단이... ㄷㄷ 하지만 전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