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깅의 블로그

서광곶자왈은 탐방로의 거리가 길지 않아서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 입니다. 그리고 탐방로 대부분이 그늘로 되어 있어서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에 걷기 좋은 곳입니다. 전망대에서는 나무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지만 산방산과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서광곶자왈 탐방로] 1.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 6-1 2. 난이도: 하 3. 거리 : 약 2.2km 4. 소요시간: 35분 5. 주차: 서광곶자왈 탐방로 입구에 무료 주차 가능 6. 대중교통: 251번 버스 탑승 → 서광동리 소랑못 정류장 하차 → 서광곶자왈 탐방로 입구까지 약 10분 걷기 서광 곶자왈 탐방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 앞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전망대를 찍고 한바퀴 걷는 코스입니다. 대부분의 ..

철쭉 시즌에 맞춰 봄의 끝자락인 6월초에 한라산을 올라갔습니다. 어리목 코스는 처음 한시간은 비교적 지루한 코스가 이어지지만 사제비 샘터(사제비 동산) 이후부터는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철쭉을 감상하며 윗세오름(혹은 남벽 분기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 기본정보] - 코스: 어리목 탐방로 입구 → 어리목 목교 → 사제비 동산 → 사제비 샘터 → 만세동산 → 윗세오름 대피소 → 남벽 분기점 - 소요시간: 3시간 - 거리: 6.8km - 등반 난이도: 중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 유의사항] - 어리목 탐방로는 백록담(정상) 탐방이 불가능한 코스 입니다. - 어리목 탐방로 입구에는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 사제비 샘터에 음용 가능한 약수터가 있지만, 물이 없는..

[윗세오름~남벽분기점 - 기본정보] - 코스: 어리목 또는 영실 탐방로 → 윗세오름 → 방아오름 전망대 → 남벽분기점 - 소요시간: 1시간 - 거리: 2.1km - 등반 난이도: 하 [윗세오름~남벽분기점 - 유의사항] - 영실, 어리목 탐방로 공통 코스 입니다. - 남벽이 구름이나 안개에 가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영실, 어리목, 돈내코 탐방로가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곳으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윗세오름 대피소에 윗세오름 정상석이 있는데, 뒤에 보이는 길이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길입니다.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남벽분기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높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백록담의 모습 돌길은 걷기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

철쭉 시즌에 맞춰 봄의 끝자락인 6월초에 한라산을 올라갔습니다. 조릿대 잠식으로 인해 예전보다 개체수가 많이 줄었지만, 윗세오름과 남벽분기점 근처에서 철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 영실 탐방로 - 기본정보] - 코스: 영실 탐방로 입구 → 영실기암 → 병풍바위 → 윗세족은오름 → 윗세오름 대피소 → 남벽 분기점 - 소요시간: 2시간 30분(편도 기준) - 거리: 5.8km(편도 기준) - 등반 난이도: 중 [한라산 영실 탐방로 - 유의사항] - 영실 탐방로는 백록담(정상) 탐방이 불가능한 코스 입니다. - 영실 탐방로 입구에는 매점(오백장군과 까마귀)가 있습니다. - 한라산은 날씨의 변화가 심합니다. 우비, 바람막이 등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남벽 분기점은 윗세오름과 연결되어 있어서 ..

제주 공항에서 아주 조금만 동쪽으로 오면 용연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용두암 바로 옆에 있어서 보통 구름다리와 용두암을 같이 둘러보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특히, 용연구름다리는 밤에 조명도 켜져 있으니 밤에 한 번 와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다리를 건너보았습니다. 약간 흔들리는 흔들다리 입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1 (용연계곡 방향)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2 (바다 방향) 용연구름다리 바로 옆에 용담공원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한라산 방향도 아주 잘 보입니다. 5월 말에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코스모스 시즌은 끝난 것 같네요 ㅠㅠ 아마 5월 중순 쯤에 용담공원에 방문하면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 시즌은 끝났지만 이제 수국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용연 구름다리에서 용두암..

절물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장생의 숲길은 대부분의 코스가 자연 그대로의 흙길로 되어 있는 자연 친화적인 숲길입니다. 거리도 비교적 길고(약 11km), 길도 잘 정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삼나무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 - 장생의숲길] 1. 거리: 11.2km 2. 소요시간: 3시간 3. 입장료: 성인 기준 1,000원 4. 주차료: 일반 중소형 기준 3,000원(1일 기준) 장생의 숲길은 절물 자연 휴양림 내에 있습니다. 먼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사진과 같습니다. 지도상에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장생의 숲길을 걸어보겠습니다. 휴양림 입구부터 환상적인 삼나무숲길이 펼쳐집니다. 조금 걷다보면 연못이 나옵니다. 휴양림 입구에서 조금 걸어..

송악산 둘레길은 송악산 분화구(정상)를 중심으로 크게 한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이면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둘레길 초반에는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 등을 조망할 수 있고 첫 번째 전망대 이후에는 마라도와 가파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1. 코스: 송악산 둘레길 입구 → 부남코지 → 1전망대 → 2전망대 → 3전망대 → 송악산 둘레길 입구 2. 거리: 2.8km 3. 소요시간: 1시간 송악산 둘레길 입구에 왔습니다. 여기서 사진 찍고 출발하는 관광객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왼쪽에 산방산과 오른쪽에 형제섬이 보입니다. 산방산까지는 잘 보이는데, 날씨가 흐려서 한라산은 잘 안보이네요 ㅠㅠ 맑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조망..

드디어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표선에 있는 게하에서 잠을 자고 표선 해수욕장에서 다시 출발했습니다. 신천바다목장을 지나갑니다. 왼쪽에 성산일출봉과 오른쪽에 섭지코지가 보이네요. 섭지코지를 배경으로 한 컷 성산일출봉을 지나가기 전에 광치기 해변에 잠시 들렸습니다. 마지막날도 날씨가 아주 맑아서 성산일출봉이 잘 보입니다. 광치기 해변 건너편에 있는 내수면 성산일출봉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두 개의 스탬프만 더 찍으면 됩니다. 내수면 쪽에 있는 식산봉 가운데 지미봉이 보입니다. 그 와중에 바다색깔 미쳤다... 우도를 배경으로 한 컷 하도해변 건너편에 있는 하도리 철새도래지 입니다. 하도해변과 하도리철새도래지 사이에 있는 다리(?)를 지나가는 중... 알록달록한 하도포구를 지나갑니다. 평대리 해변에서 잠..

신도리에 있는 게하에서 잠을 자고 도구리알(뿔소라공원)에서 다시 출발했습니다. 흐렸던 첫째날과 달리 둘째날 부터는 날씨가 아주 맑았습니다. 우영우 촬영지로 유명한 도구리알 입니다. 돌고래 출몰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다음 스탬프가 있는 송악산까지 가보겠습니다. 이런 뷰를 보면서 자전거를 타다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당 운동화는 벗어 던지고 슬리퍼 신고 가는 중 ㅋㅋㅋㅋ 서산사에서 한 컷 하모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잠시 쉬었다 갔습니다. 이거 무슨 꽃인지 아시는분...? 운진항의 모습입니다. 운진항에서는 마라도와 가파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보리밭을 보기 위해 길을 잠시 벗어나 알뜨르 비행장에 들렸습니다. 4말 5초에 알뜨르 비행장에 오면 환상적인 보리밭 뷰를 감상할 수 있습..

출발하기 전에 용두암 주차장에 있는 제주시 관광안내센터에서 스탬프를 찍기 위해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인증수첩은 여기서 구매할 수 없고, 인터넷으로 구매하거나 육지에서 구매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주환상자전거길은 총 10개의 스탬프가 있습니다. 스티커 형태로 되어 있어서 나중에 인증수첩을 사거나 하면 덧붙이면 될 듯? 관광안내센터 바로 옆에 용두암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안에 전화기가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 ㅋㅋ 스탬프를 찍고 출발해보겠습니다~! 공항이 근처에 있어서 초반에는 비행기가 자주 출몰(?) 합니다. 초반에는 체력이 남아 돌아서 신나게 달렸습니다 ㅋㅋ 자전거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 이호테우 말등대 좀 억지인가..? ㅋㅋ 바다를 자세히 보시면 하트 모양의 쌍원담이 보입니다. 이호테우 해변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