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와지엔키 궁전, 빌라누프 궁전, 바르샤바 왕의 길, biedronka 마트

셋째날은 다행히 비가 안와서 와지엔키 궁전이 있는 'Royal Baths Park'에 왔습니다

넓은 공원을 산책하면서 공원 내에 있는 다양한 건물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인 와지엔키 궁전입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특히 이 공원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신기하게 생긴 새들도 있고,
다람쥐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내 옷을 뜯어먹기(?) 시작하는 다람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당당한 다람쥐네요...ㅋㅋ


다음은 버스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와서 빌라누프 궁전에 도착했습니다
궁전 내부는 사전예약을 하고 들어가야해서 아쉽게도 입장하지 못했지만, 궁전 외부에 있는 정원은 티켓을 셀프 발권해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티켓을 발권하면 궁전 외부에 있는 정원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전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저녁에 와도 예쁠것 같아요


다음은 늦은 점심을 먹으러 'Restauracja Polska Czerwony Wieprz'에 왔습니다

골롱카와 코틀렛 스하보브이를 주문했습니다

간이 좀 강한 편이라서 맥주는 필수 ㅋㅋ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골롱카는 간이 좀 강한 편이었지만,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맥주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ㅋㅋ

코클렛 스하보브이는 우리나라의 돈까스와 거의 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소스 없는 돈까스 느낌?
사실 맛은 그냥 쏘쏘했습니다 ㅋㅋㅋ
우리나라 돈까스 맛집이 더 맛있는듯...

이제 야경을 보기 위해 바르샤바 왕의 길에 왔습니다

저희가 여행갔던 바로 다음 날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ㅠㅠ
밝은 트리를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래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있었습니다


광장에 있는 것만큼 크지는 않지만 트리도 있었습니다 ㅋㅋ





구시가지 광장부터 시작해서 왕의 길을 따라 남쪽으로 쭉 걸었습니다





다음은 장을 보러 'biedronka'마트에 왔습니다

여기서 피에로기 또 사먹음 ㅋㅋㅋㅋ

킷캣 시리얼이 눈에 띄어서 하나 구매했는데,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물가가 런던이나 아이슬란드보다는 저렴한 편이라서 간식도 많이 구매했습니다

장바구니도 기념으로 하나 구매 ㅋㅋ

야식으로 또 피에로기와 함께 셋째날도 마무리!
마지막 날
바르샤바 중앙역에 짐 맡기기, 문화과학궁전 전망대, RADIO CAFE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늦은 오후였기 때문에 짐을 맡기러 바르샤바 중앙역에 왔습니다

바르샤바 중앙역 안으로 들어와서 열쇠모양 가방을 따라서 걸어가면 됩니다

물품 보관함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보관함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넓어서 놀랐습니다 ㄷㄷ

그리고 현금이 없어도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결제 후에 짐을 넣고 열쇠로 문을 잠그면 됩니다
열쇠는 잘 보관하고 있다가 이따 짐을 찾을때 열면 됩니다

오늘은 날씨가 꽤 좋은편이라서 문화과학궁전 전망대에 올라가보았습니다

건물이 꽤 큰편이라서 들어가는 입구가 헷갈릴 수 있는데, 'Pałac Kultury i Nauki'라고 써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1층에 발권 키오스크가 있는데, 영어도 지원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전망대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 구매 완료!

이렇게 입장권을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잠시 줄을 섰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오면 바르샤바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이런 형태로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식사인 라디오 카페에 왔습니다

커피와 식사를 모두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식당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위쪽 음식이 폴란드식 수프인 주렉이고, 아래쪽이 비고스라는 음식입니다
주렉은 소시지와 야채 등이 들어간 폴란드식 수프인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비고스는 양배추와 고기 야채 등이 들어간 스튜인데, 생각보다 많이 시큼하고 간이 너무 강했습니다 ㅠㅠ
주렉은 성공했으나, 비고스는 실패... ㅋㅋ

이제 다시 175번 버스를 타고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짐을 맡기고,

보안 검색을 마친 뒤에,

Seul = Seoul 입니다 ㅋㅋ

무사히 탑승 완료!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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