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한라산 관음사 코스 도전!

이깅 2022. 8.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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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라산 관음사 코스는 하산길로 이용할까?

 

가보지 않아도 왠지 정답을 알 것 같았지만,

무식하게 몸으로 직접 정답을 찾으러 갔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에 있는 코스 중에서 가장 힘들지만,

가장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관음사 코스에 다녀왔습니다.

 

 

 

 

 

 

[한라산 관음사 코스 - 기본정보]

 

- 코스: 관음사 탐방로 입구 → 탐라계곡 목교 → 탐라계곡 화장실 → 개미등 → 삼각봉 대피소(마지막 화장실) → 용진각 샘터 → 용진각 현수교 → 백록담 → 관음사 코스로 하산

 

- 소요시간: 8시간 30분(왕복 기준)

 

- 거리: 17.4km(왕복 기준) 

 

- 등반 난이도: 어려움

 

 

 

 

 

 

[한라산 관음사 코스 - 유의사항]

 

- 관음사 코스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 하절기(5~8월) 기준 05시부터 탐방 가능하며, 삼각봉 대피소를 13시 이전에 통과해야 정상 탐방이 가능합니다. (계절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다릅니다.)

- 관음사 탐방로 입구 이후에는 별도의 매점이 없기 때문에 물이나 간식 등을 충분히 챙겨가야 합니다. (음용 가능한 약수터 없습니다.)

- 한라산은 날씨는 변화가 심합니다. 우비, 바람막이 등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관음사 코스의 경우 등반 난이도가 높은 코스입니다. 등산이 익숙한 분들만 등반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 같은 등린이는 매우 힘들 수 있음)

 

 

 

 

 

 

 

[교통 정보]

 

- 관음사 탐방로 주차장에 차량 주차 가능 합니다.(유료)

- 성판악 탐방로에 비해 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 버스를 이용할 경우 475번을 타고 관음사 탐방로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성판악 코스 주차장과는 다르게 매우 한산한 모습...





















서두에 설명드린 부분과 같이 한라산 관음사 코스는 예약제로 운영 됩니다.

 

예약은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예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핸드폰으로 QR코드 링크가 오는데, 입구에서 QR 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됩니다.



















탐라계곡까지는 무난무난 합니다.



















삼각봉 대피소까지 가는 모노레일이 보입니다.







































우연히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태워줘...



















탐라계곡 다리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성판악 코스와는 달리 사람이 많지 않아 더욱 쾌적하게 등반할 수 있습니다.

 

몸이 힘들어서 문제지...



















불안하게 왜 내려가는거야...



















탐라계곡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음... 집에 갈까...?



















사다리같은 계단을 올라가면 탐라계곡 화장실이 나옵니다.

 

삼각봉 대피소까지 화장실이 없으니, 들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삼각봉 대피소까지 온통 빨간 물결...





















조리대 사이로 계속 걸어 올라갑니다.



















아직 700m 넘게 남음... ㄷㄷ



















개미등을 지나갑니다.







































드디어 삼각봉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까 보았던 모노레일이 보이네요.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올라가면 찔릴 것 같은 삼각봉의 모습



















삼각봉 대피소 화장실 위에서 바라본 풍경



















왕관릉과 북벽도 잘 보입니다.



















13시 전에 삼각봉 대피소를 통과해야 정상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시간이 조금씩 다릅니다.)




















대피소에서 정비 후 다시 등반을 시작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쾌적한 날씨!



















삼각봉 대피소에서 조금 걷다 보면 용진각 현수교가 나옵니다.







































멋진 뷰를 보며 계속 올라가다보면,



















너무 힘들다...



















북벽의 모습이 보이네요.



















마지막 한 시간이 오늘 코스의 최대 고비 입니다.







































그래도 어느새 장구목을 위에서 내려다볼 정도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250m만 올라가면 됩니다!















































































드디어 한라산 백록담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아주 깨끗한 백록담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성판악 코스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도 보입니다.



















8.7km가 아니라 18.7km 처럼 느껴지는 코스였다...



















한라산 정상은 이렇게 구름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관음사 코스로 하산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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