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특별히 가파도에 다녀왔습니다.
가파도는 운진항에서 배로 10분이면 들어갈 수 있고
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기 좋은 섬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파도의 북쪽과 동쪽에서는 송악산, 모슬봉 등을 볼 수 있고,
서쪽과 남쪽에서는 한국 최남단 섬, 마라도를 볼 수 있습니다.
[올레길 10-1 코스 정보]
1. 코스: 상동포구 → 가파초등학교 → 소망전망대 → 가파포구
2. 거리: 4.2km
3.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올레길 10-1코스는 중간 스탬프가 없습니다.
※ 가파도에는 별도의 교통편이 없으며,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가파도 선박 정보]
1. 운행 시간: 홈페이지 참조(https://wonderfulis.co.kr/)
2. 소요 시간: 편도 기준 약 10분
※ 마라도 가파도 정기여객선 홈페이지에서도 예매 가능합니다.
※ 현장 예매는 운진항 대합실에서 가능합니다.(왕복 예매 가능)
버스를 타고 운진항에 도착해서 마라도,가파도 정기여객선 매표소로 걸어갔습니다.
장마철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먼저 승선신고서에 성명,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비상연락처를 작성합니다.
신분증을 지참한 뒤 승선권을 발권합니다.
왕복 예매도 가능합니다.
승선장에서 신분증과 배표를 제시한 뒤 탑승하면 끝~!
오늘 타고 가는 배의 모습입니다.
배는 크지 않지만, 2층에서 바깥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 2층에서 바라본 운진항 등대.
곧 배가 출발했습니다~!
가파도로 가는 길에 왼쪽을 바라보면 송악산과 산방산이 보입니다.
가파도까지는 10분이면 갑니다.
순식간에 가파도에 도착했습니다.
옆에서 보니까 배가 예쁘게 생겼네요.
배에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스탬프가 보입니다.
스탬프 찍고 출발~!
자세히 보시면 가운데 마라도가 보이고, 오른쪽에 마라도로 가는 배가 보입니다.
소망전망대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바람이 거의 안 불어서 저 친구는 오늘 쉬네요 ㅋㅋ
고냉이는 제주말로 고양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흠...
청보리철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그래도 걷기 좋습니다.
소망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뷰!
안에는 별거 없었습니다.
환상적인 꽃밭을 뒤로 하고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 걸어갑니다.
다시 봐도 멋지네요.
한라산이 잘 안보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제 해안길을 따라 아래로 쭉 걸어갑니다.
가파도에서는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군산, 고근산, 단산 등 6개를 산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파도에서 우리들의 블루스를 촬영했었나 보네요.
가파포구에 도착했습니다.
가파포구에 스탬프가 있는데요.
참고로 10-1코스는 중간 스탬프가 없습니다.
제주 올레길 10-1코스 클리어~!
다시 배를 타러 상동포구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꽃밭
상동포구에 도착하면 대합실이 있는데요.
편도로 예매했었다면 여기서 운진항으로 가는 배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까 타고 왔던 배랑 다른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어쨋든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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