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곳은 제주 올레길 13코스 입니다.
13코스는 용수리포구가 있는 시작 지점을 제외하고는
바다 풍경을 거의 볼 수 없는 코스입니다.
용수저수지를 지나 다양한 숲길을 걷게 되고,
저지오름 전망대에서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다소 흐려서 좀 아쉬웠지만
덕분에 걷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제주 올레길 13코스]
1. 코스: 용수리포구 → 순례자의교회 → 용수저수지 → 낙천아홉굿마을(중간스탬프) → 낙천의자공원(전망대 있음) → 저지오름(전망대 있음) → 저지예술정보화마을
2. 거리: 15.9km
3. 소요시간: 4시간 20분
버스정류장에서 13코스 출발지점까지 걸어가는 길에 만난 꽃밭
13코스 출발 지점인 용수포구에 도착했습니다.
용수포구에서 출발해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걸어가는 코스 입니다.
스탬프 찍고 출발~!
13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오션 뷰...
차귀도가 보이네요.
바다를 뒤로 하고 순례자의 교회를 지나갑니다.
나무가 예뻐서 한 컷
용수저수지를 지나갑니다.
특전사숲길이 출입 통제되면서 변경된 코스가 있습니다.
물론 리본과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변경된 코스도 문제 없습니다.
(그 와중에 낙서한 사람 누구냐... 에휴...)
13코스는 다양한 숲길을 걸어갑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벌레가 좀 많은건 흠...
계속 걷다보면 회전 교차로가 나오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길로 가면 됩니다.
아홉굿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아홉굿마을에 중간 스탬프가 있습니다.
낙천리아홉굿의자공원에 들려 전망대를 감상하고,
잣길을 지나서 저지오름으로 가야합니다.
의자공원에 있는 전망대가 보입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잣길로 바로 가도 되는데,
공원에 전망대가 있기 때문에 들렀다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올라가보겠습니다.
잠시 후 올라가게 되는 저지오름이 보입니다.
마을도 한 눈에 보입니다.
의자공원답게 다양한 의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13코스는 멋진 나무가 유난히 많은 것 같습니다.
13코스의 마지막 고비라고 할 수 있는 저지오름에 진입합니다.
저지오름을 한 바퀴 돌아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가면 코스가 마무리됩니다.
저지오름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계속 걸어오면서 느낀 것이지만 당장이라도 비가 내릴 날씨였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비는 안 옴...
바다도 살짝 보입니다.
저지오름을 지나서 오늘의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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