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1코스(두산봉, 알오름, 종달리,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

연말에 여러가지 일이 많아 오랜만에 올레길을 다녀왔네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제주 올레 1코스 입니다.

 

시흥리 정류장에서 출발하여 광치기 해변까지 걸어가는 제주 올레 1코스는 

성산 일출봉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코스 입니다.

 

두 개의 오름을 오르면서 성산 일출봉과 우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해안길을 따라 걸으며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코스 입니다.

 

 

 

 

 

 

[제주 올레길 1코스]

 

1. 코스: 시흥리 정류소 → 제주 올레 1코스 공식 안내소 → 두산봉 → 알오름 → 종달리 해변 → 목화 휴게소(중간 스탬프) → 성산 일출봉 → 광치기 해변

 

2. 거리: 15.1km

 

3. 소요시간: 4시간 20분

 

 

 

 

 

 

 

제주 버스 터미널에서 201번을 타고 시흥리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1코스 시작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1코스 시작점에 도착했습니다.

 

스탬프 찍고 출발!

제주 올레 1코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도 있네요.

 

총 15km 거리, 저는 4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에 배터리 부족으로 드러누움...)

다행히 날씨가 굉장히 맑았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제주 올레 안내소가 나옵니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말미오름(두산봉)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말미오름과 알오름 두 개의 오름을 지나야 합니다.

 

힘은 들지만 뷰는 기가 막힙니다.

말미오름을 조금만 올라가면 탁 트인 뷰가 펼쳐 집니다.

나무 사이로 성산 일출봉이 보입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전망대가 보입니다.

성산 일출봉과 주변이 한 눈에 보입니다.

우도도 잘 보입니다.

말미오름에서 내려오면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지고,

바로 알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알오름 정상에서도 성산 일출봉과 우도가 잘 보입니다.

21코스 갔을 때 올라갔던 지미봉도 보이네요.

 

정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 걸어갑니다.

두 개의 오름을 내려와서 종달리에 진입했습니다.

벌써 절반 정도 왔습니다.

종달리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21코스 도착 지점이기도 합니다.

중간 스탬프 지점인 목화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으으... 스탬프가 제대로 안찍혔다...

송난포구에 도착했습니다.

우도도 언제 한 번 가야 되는데...

계속 걷다 보니 어느새 성산 일출봉이 코 앞까지 왔습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광치기 해안까지 얼마 안남았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성산 일출봉에 올라가지는 않고, 저는 그냥 지나갔습니다.

이 뷰를 위해서 일부러 늦잠 자고 오후에 출발한 빅 픽쳐.....?

광치기 해변 방향에서 본 성산 일출봉 입니다.

광치기 해변에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제주 올레 1코스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