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곳은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입니다.
백록담까지는 못 가는 코스지만
사제비 동산부터 남벽 분기점까지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 입니다.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 코스: 어리목 입구 → 사제비 동산 → 만세동산 → 윗세오름 대피소 → 남벽 분기점
- 소요 시간: 2시간 30분(편도 기준)
- 거리: 6.8km
※ 백록담은 갈 수 없는 코스 입니다.
[교통정보 - 차량]
- 어리목 휴게소 앞 주차장: 유료 주차(승용차 기준 1,800원)
- 어리목 입구 삼거리 주차장: 무료 주차(어리목 입구까지 1km 걷기)
[교통정보 - 버스]
- 제주 버스 터미널에서 240번 탑승 후 어리목 입구 하차
- 하차 후 어리목 입구까지 1km 걷기
만세동산과 윗세오름 대피소를 거쳐 남벽 분기점까지 가는 코스 입니다.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 됩니다.
일반 승용차 기준 1,800원 입니다.
(시간 제한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리목 삼거리 쪽에 있는 주차장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지만
어리목 입구까지 1km 정도 걸어와야 합니다.
여기서 어승생악 탐방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목표는 어리목 탐방로!
남벽 분기점과 윗세오름으로 갈 수 있는 세 가지 코스(어리목, 영실, 돈내코) 중에서 오늘은 어리목에서 출발합니다.
왕복 6시간, 탐방거리 6.8km로 적혀 있네요.
그럼, 출발해보겠습니다.
초입부터 보이는 모노레일이 눈에 띄네요.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올라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리목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만났습니다.
물은 하나도 없네요.
어리목 탐방로는 처음 1시간만 힘들고,
2시간은 눈 호강 하면서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사제비 동산까지는 이렇게 계속 계단만 올라갑니다...
그래도 해발은 쑥쑥 올라 갑니다.
벌써 1,300m 입니다.
가을에도 한 번 와보고 싶네요.
드디어 계단을 탈출했습니다.
이 물은 마실 수도 있습니다.
사제비 동산으로 진입하면 이렇게 탁 트인 코스가 이어집니다.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는 1시간 정도 가야합니다.
AED 위에 까마귀가...
올라가다가 힘들 때 뒤를 돌아보면 기가 막힌 뷰가 펼쳐집니다.
올라가다가 만세동산 전망대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바다&시내 쪽을 볼 수 있고,
나머지 하나는 산 방향을 볼 수 있습니다.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른쪽에 윗세오름 대피소가 보입니다.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휴식을 했습니다.
남벽 분기점 까지는 1시간 정도 더 가야합니다.
윗세오름 대피소 건물 실내 입니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휴식을 하고, 남벽 분기점을 향해 가는 길입니다.
남벽 분기점으로 가는 길에 방아오름 전망대가 보입니다.
사실 가는 길에 백록담 남벽은 계속 보이는데
전망대가 딱히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먹구름이 있어서 좀 불안했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최종 목적지 남벽 분기점에 도착했습니다.
아쉽게도 백록담 까지는 갈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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