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안쓰고 홍콩여행 다녀오기(2일차, 일요일)

 

일요일이 되니, 홍콩에 태풍 '위파'가 찾아왔습니다

 

 

 

 

 

 

 

 

하필 규모가 엄청 큰 태풍이라서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은 상황 ㅠㅠ

 

 

 

 

 

 

 

 

심지어 편의점까지 문을 닫아서,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ㅠ

 

도로에 차가 한대도 없고, 모든 대중교통도 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

 

 

 

 

 

 

 

결국 호텔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어우... 언뜻 봐도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저녁도 못먹을까봐 엄청 많이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후 부터는 태풍 경보가 낮아져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은 상황 ㅠㅠ

 

 

 

 

 

 

 

 

 

그래도 겨우 문 연 카페를 찾았습니다!!!

 

근데 하필 카페 이름이 썬더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에그타르트도 은근히 맛있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 ㄷㄷ

 

 

 

 

 

 

 

청킹맨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맨션

그래도 오후 늦게 부터는 지하철 운행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홍콩 기상 정보는 홍콩 기상청(Hong Kong Observatory)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보 단계에 따라 대중교통 운행 여부가 결정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한국만큼 잘 되어 있는 홍콩 지하철

 

 

 

 

 

 

 

 

청킹맨션에 가기 위해 애드미럴티 역에서 탑승해서 Tsim Sha Tsui역까지 한 정거정만 가면 됩니다

 

빨간색 1번 방향으로 갑니다

 

 

 

 

 

 

 

 

 

 

 

 

 

 

 

Tsim Sha Tsui 역에 도착했습니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청킹맨션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유명한 명소답게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맨션 안으로 들어오면 홍콩과는 또 다른 외국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실제로 인도나 파키스탄 사람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타의 거리 & 시계탑

야경 명소로 유명한 해변 산책로

야경 맛집으로 유명한 스타의 거리에 왔습니다

 

 

 

 

 

 

 

 

여기서는 매일 밤 8시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라는 레이저 쇼가 진행되는데, 기상 악화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어서 아쉽게도 볼 수 없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았습니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계속 걷다보면 시계탑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Former Kowloon-Canton Railway Clock Tower"

 

 

 

 

 

 

 

Master Chan Dim Sum Specialist

실패 없는 딤섬 맛집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딤섬을 먹기로 했습니다

 

시계탑 근처에 침사추이 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여기서 28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드디어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 이름은 Master Chan Dim Sum Specialist

 

 

 

 

 

 

 

 

맛집답게 대기가 꽤 있었습니다

 

 

 

 

 

 

 

음식은 QR로 주문하면 되고,

 

 

 

 

 

 

 

 

차는 이렇게 두 가지 중에 한가지를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첫번째로 주문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사실 차보다는 맥주가 100배 맛있었음 ㅋㅋㅋ

 

 

 

 

 

 

 

 

 

 

 

 

사실 시간이 촉박해서 뭔지도 모르고 막 시켰는데, 정말 하나도 실패 없이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콩 여행 중에 먹은 식당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A21번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는 이렇게 옥토퍼스 카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남은 잔액은 홍콩에 다시 오지 않는 이상 쓸 일이 없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남은 잔액을 모두 털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남은 현금은 공항 내에 있는 기념품 샵에서 모두 털었습니다

 

 

 

 

 

 

 

 

저희는 COOKIEISM 쿠키를 구매했는데,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ㅋㅋ

 

 

 

 

 

 

 

 

돌아올때는 2시 20분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