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올레길 17코스 & 제주 인스턴트 버거

이깅 2024. 4.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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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햄버거를 먹기 위해(?) 올레길 17코스를 걸어보았습니다.

 

요즘에는 보리밭이 한창 시즌이어서

올레길을 걸으면서 곳곳에서 보리밭을 볼 수 있었고,

 

올레길 중간 지점 쯤에서 먹었던 인스턴트 버거는

개인적으로 인생 햄버거 맛집이었습니다.

 

 

 

 

 

 

 

 

 

제주에서는 4월 중순쯤부터 곳곳에서 보리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만간 가파도에도 한 번 가볼 생각...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쁘당...

 

 

 

 

 

 

 

 

 

 

 

올레길 17코스는 처음에 광령천을 따라 바다 방향으로 계속 걷는데, 초반 코스는 사실 조금 지루합니다...

 

두 시간 가까이 걸어서 드디어 바다로 나왔습니다.

 

외도부터는 계속 바다를 따라 걸어가는 해안길입니다.

 

 

 

 

 

 

 

 

 

 

 

오늘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인스턴트 버거에 왔습니다.

 

매장이 이호테우 해변 근처에 있고, 올레길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접근성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게 입구에 사장님이 키우시는 것으로 추정되는 댕댕이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는 녀석이었음...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느낌이라서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메뉴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심플합니다.

 

저희는 클래식 버거와 치즈 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미국식 수제 버거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인지, 곳곳에 미국 국기가 ㅋㅋㅋ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에서 먹은 햄버거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집이랑도 가까워서 여기는 앞으로 자주 올 것 같네요.

 

 

 

 

 

 

 

 

 

 

 

치즈 프라이도 존맛탱...

 

체인 감튀처럼 많이 짜지 않고 담백한 감자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보러 올게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올레길을 계속 걸었습니다.

 

 

 

 

 

 

 

 

 

 

 

 

 

 

 

 

 

 

 

 

 

 

 

도두 사수항을 지나서,

 

 

 

 

 

 

 

 

 

 

 

중간 스탬프가 있는 어영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어영 공원에서 스탬프도 찍고 근처 스벅에서 커피도 한 잔 먹었습니다.

 

17코스는 걷는 길에 카페들이 많아서 걷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외도 이후부터)

 

올레길은 코스에 따라서 가는 길 내내 카페 하나 찾기 힘든 곳도 있기 때문에...ㄷㄷ

 

 

 

 

 

 

 

 

 

 

 

 

 

 

 

 

 

 

 

 

 

 

 

용두암 근처에도 유채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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